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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칼라카스 바디스프레이 리뷰 : 남친 선물 제격

이것저것 리뷰

by 폴남 2020. 5.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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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칼라카스 바디스프레이

안녕하세요. 폴남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벌써 더워지는 것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봄 코트를 샀지만 더워서 반팔을 또 사야 할 지경입니다...ㅠㅠㅠ

방진복을 입어야 하는 제 업무 특성 때문에 퇴근할 때에는 항상 땀에 젖기 일수인데요..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냄새에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향수를 뿌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입욕제나 비누만 팔 줄 알았던 러쉬에서 향수바디 스프레이도 판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는

저는 러쉬의 바디 스프레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바디 스프레이는 향수보다 더 넓게 몸 곳곳에 뿌릴 수 있어서 출근 전에 간편하게 췩췩 뿌리고 나가곤 합니다.

그리고 향수와는 뭔가 다른 향기를 풍기는 바디 스프레이를 모으는 취미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인들로부터 특별한 날에는 항상 러쉬 제품을 자주 선물 받았습니다..ㅎㅎ)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선물 받은 러쉬의 '칼라카스' 리뷰 시작합니다~!!

 

 

 

 

처음 선물 받았을 때 러쉬 특유의 힙한 글씨가 써져있는 종이봉투를 보고 딱 알아보았습니다^^

러쉬는 자연주의적인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제품의 포장재나 병이 모두 종이나 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향이 들어있을까 두근두근두근ㅎㅎㅎ)

부스럭부스럭

따단~!!!!

칼라카스?!?

제가 갖고 있지 않은 향이라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 머스크한 향을 뿌려서 이번에는 상큼한 향을 원했는데 딱 알맞은 선물이었습니다!

과즙이 팡팡 터진다니..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시트러스 향!!

봄에 정말 어울리는 향입니다. 싱그러움을 나타낸다고 할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200ml에 5만 원!!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이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스프레이였는데.. 선물로 받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샤워를 깜빡한 어제.. 뿌리라는데 저는 항상 출근 전 샤워를 하고 뿌립니다...ㅎ

(샤워하기 귀찮으시면 그냥 뿌리셔도 됩니다)

 

 

 

 

"향 느낌"

 

처음 뿌렸을 때 느꼈던 향은 어렸을 적 즐겨먹던 불량식품 사탕? 냄새였습니다ㅎㅎ

상큼한 라임향과 더불어 달달한 향까지 동시에 풍겨져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을 좋아해서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트러스 향이 처음에는 강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풍겨졌고, 싱그러운 봄에 정말 어울리는 향인 것 같습니다.

 

"지속력"

 

제가 향수를 고를 때고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지속력입니다.

적어도 4시간 정도는 풍겨져야 만족을 하는 편인데요.

그런 면에서 "칼라카스"는 합격!입니다.

아침에 뿌리고 출근하고 퇴근하여 옷을 벗을 때까지 은은하게 향이 남아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다소 아쉬운 점은 시트러스 향의 특징이기도 한데 시트러스향의 지속력은 다소 짧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지속력이 길다 해서 뭔 소린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ㅎ

칼라카스는 시트러스 향 + 달달한 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뿌렸을 때는 상큼함과 달콤함이 적절하게 잘 섞여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큼한 시트러스 향은 날아가고 달달한 향만 남아있었습니다.

저처럼 달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웬만한 남성분들은 몸에서 단내가 나는 것을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점을 다소 아쉬운 점으로 택했습니다!!

러쉬 제품들은 마니아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안 맞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호불호가 좀 갈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웬만하면 매장에 직접 방문하셔서 여러 바디 스프레이 향을 시향 해보신 후에 구매해주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마니아인 저에게도 안 맞는 향이 좀 많았습니다...ㅎ)

 

 

 

 

이렇게 오늘은 러쉬의 '칼라카스'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러쉬 바디 스프레이 제품들은 가격이 모두 5만 원으로 동일하여 남자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딱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향수는 선물로써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향수는 고르면서 상대방에게 무엇이 어울릴지 고민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에게 어떤 향이 어울릴지 고민 해보시고, 직접 시향해 보시고 선물하신다면 상대방이 정말 행복해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러쉬 제품들도 차차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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